집에서 안전하게 귀지 제거하는 방법 및 이비인후과 귀청소 비용과 올바른 귀 관리법 안내

많은 분이 귀가 가렵거나 답답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귀지 제거입니다. 하지만 귀지는 단순히 제거해야 할 노폐물이 아니라 귀 내부를 보호하고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무분별한 귀 파기는 오히려 외이도염이나 고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년 현재 전문의들은 귀지를 억지로 파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관리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워 후 젖은 면봉으로 귀를 세게 닦아내는 습관은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귀지 색전’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됩니다.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귀지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 도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귀지 제거 꼭 해야 할까 관리 가이드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귀지는 턱의 움직임에 의해 자연스럽게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하지만 동양인에게 흔한 건성 귀지가 아닌 끈적이는 습성 귀지를 가진 경우나, 외이도가 좁은 구조를 가진 분들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파내려다 상처가 생기면 진물이 나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겉으로 나온 부분만 살짝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 귀이개 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사용은 여전히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귀가 꽉 찬 느낌이 들거나 청력이 평소보다 떨어졌다고 느껴진다면 이미 귀지가 고막 근처까지 밀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안전하게 석션 장비로 제거하는 것이 고막을 보호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비인후과 귀청소 비용 및 절차 상세 더보기

귀지가 꽉 차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이구전색’ 상태라면 병원 방문이 필수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전문 현미경과 흡입기(석션)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합니다.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인 단순 제거의 경우 의원급 기준으로 약 5,000원에서 15,0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야간 진료나 공휴일 진료 시에는 가산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귀의 통증, 가려움증,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이 있을 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귀지 제거뿐만 아니라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여부까지 함께 체크할 수 있어 귀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노인분들은 귀지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 무리하게 집에서 파내다가 고막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집에서 실천하는 안전한 귀 관리 요령 보기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지만,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면봉보다는 귀 바깥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찬바람으로 귀 내부를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에는 면봉으로 귀 안쪽 깊숙이 닦기보다 수건으로 겉면의 물기만 닦아내고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찬바람으로 멀리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귀지가 너무 딱딱해서 잘 나오지 않는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귀지 연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액을 귀에 넣고 잠시 기다리면 귀지가 부드러워져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고막에 천공이 있거나 과거 귀 수술 이력이 있는 분들은 절대 임의로 용액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귀이개를 사용할 경우 금속 재질보다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선택하고, 타인과 도구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귀지 유형별 특징 및 관리 주의사항 확인하기

우리나라 사람의 약 80퍼센트 이상은 가루 형태의 건성 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성 귀지는 상대적으로 배출이 쉽지만, 습성 귀지는 점도가 높아 외이도 벽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자신의 귀지 유형에 따라 관리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구분 건성 귀지 습성 귀지
형태 마른 가루 또는 얇은 판 모양 끈적이고 눅눅한 형태
특징 자연 배출이 용이함 외이도에 고착되기 쉬움
관리방법 가급적 건드리지 않음 주기적인 전문가 검진 권장
주의사항 면봉 사용 시 안으로 밀려감 염증 발생 시 악취 동반 가능성

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습관들 상세 더보기

가장 위험한 습관 중 하나는 불결한 손가락이나 검증되지 않은 도구로 귀를 파는 것입니다. 손톱 밑의 세균이 외이도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침투하면 심한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외이도염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도 귀 내부의 습도를 높여 귀지가 눅눅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귀를 환기해주고 이어팁을 청결하게 소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귀 파기는 귀지의 보호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어 오히려 귀지를 더 많이 생성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귀는 스스로 청소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관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귀지를 전혀 안 파면 귓구멍이 막히지 않나요?

정상적인 경우에는 턱관절의 운동을 통해 귀지가 조금씩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따라서 전혀 파지 않아도 막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외이도가 굴곡져 있거나 좁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정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2. 귀이개와 면봉 중 어떤 것이 더 안전한가요?

둘 다 깊숙이 넣으면 위험하지만, 굳이 선택하자면 겉면만 닦아내는 용도로 면봉이 낫습니다. 하지만 면봉은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을 우려가 크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Q3. 아이들의 귀지는 어떻게 제거해줘야 하나요?

아이들의 외이도는 매우 약하고 움직임이 심해 집에서 귀를 파주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가 귀를 자꾸 만지거나 불편해한다면 반드시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